안녕하세요 청년부 김태형입니다. 서평 게시를 부탁 받았는데, 부서도 바뀌고 여러 가지 일도 겹치기도 했지만.. 극심한 게으름으로 인해 이제서야 게시합니다..ㅠ
앞으론 최소 1~2주에 1개씩은 올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 동안엔 책을 읽어도 서평을 잘 남기지 않았는데, 이번 기회에 저도 큰 발전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족한 서평이지만 잘 봐주세요 ^^
필자는 미래의 생태계가 변화하고 있고, 땅과 과녁 그리고 활도 이동하고 있다고 했다. 여기서 말하는 땅은 미래의 세계 상황 (ex : 인구 문제, 경제 패권 등), 과녁은 미래 산업 형태 (에너지 산업, 자동차 산업, 바이오 기술 등), 활은 인재상을 의미한다. 모든 것이 변하고, 예측 불가능한 즉, 불확실성의 위기에 있는 독자들에게 몇 가지 Action Plan을 제시하고 있다.
생태계 변화
미래에는 기술과 정보가 빠르게 업데이트 된다. 그 빠른 업데이트를 인간이 할 수 없지만, 인간의 두뇌를 가진 로봇이라면 가능하다. 로봇은 인간보다 더 빠르게 업무 처리를 할 수 있고, 그 결과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게 되고, 도태된다. 그렇다면, 이대로 인간이 길거리에 나앉아야 하느냐? 필자는, 인간에게 차별되는 능력인 ‘감성’이 해결책이라고 제시한다. 인간 감성을 개발하고 디자인하고 경영하는 능력인 ‘감성 디자인 능력’이 새로운 부의 조건이 될 것이라 확언한다.
땅의 이동
땅이 이동하는데, 그 위에 사는 사람이 영향 받지 않을 수 없다. 땅이 어디로 이동하고 있는지, 이동하는 속도는 얼마나 빠른지, 그 이동이 내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항상 예의 주시해야 한다. 현재까진 어학능력이 굉장히 중요한 경쟁력이었지만, 멀지 않은 미래에는 Critical한 경쟁력이 될 수 없다. 언어의 장벽이 많이 무너지고, 그 결과 정보와 지식의 교류가 더 활발해질 것이다. 단순한 외국어 구사능력 대신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능력이 더 중요해지는 시대이다. 어학능력이 중요하지 않다는 의미가 아니다. 문화를 이해하려면 어학능력은 Basic이기 때문이다.
과녁의 이동
우리가 활로 쏴서 맞춰야 할 과녁인 ‘기회’는 위기 이후에 찾아온다. 위기가 항상 먼저 오기 때문에, 위기의 이동 경로를 추적하면 위기와 함께 움직이는 기회를 포착할 수 있다. 기회는 잘 보이지 않는 반면에, 위기는 잘 보인다. 보이지 않는 것을 보려고 애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이는 것을 놓치지 않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원리를 먼저 이해하고 현상을 해석하는 눈을 갖추면 미래를 예측하는 ‘통찰’을 얻는다. 이제는 오랫동안 해서 익숙해지는 ‘숙련도’보다 새로운 것을 생각해내고 만들어내는 ‘창의력’이 중요해지는 시대이다. 이를 위해서는 많은 정보를 습득하는 것이 필요한데, 그러기에는 정보의 양이 어마 어마 하다. 수 많은 정보 중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선별할 줄 알아야 한다. 그 정보를 선별하는 능력 역시 ‘통찰’에 해당한다.
활의 이동
별 의식 없이 타인을 따라 행동하고 판단하는 것을 ‘레밍효과’라고 하는데, 타인을 따라가는 것이 아닌 내 길을 만들어야 한다. 남들이 가려는 길만 하고, 그 길이 정답이라고 믿는다면, 기회를 잃게 될 뿐 아니라, 가장 중요한 ‘자기 자신’도 잃어버린다. 항상 이동하고 있는 기회를 잡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 과녁에 명중시킬 수 있을까? 필자는 3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현재를 기반으로 미래를 예측하고 내 역량도 분석해서 그에 맞는 Action을 하는 이른바 ‘예측하고 쏘기’, 현재 가까운 미래에 가능한 것들을 따라붙는 방식인 ‘따라붙기’, 마지막으로 더 예측하기 힘든 상황에 먼저 가서 스스로 길을 만드는 ‘먼저 가기’. 이 3가지이다. 불행히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본인이 잘 이해되지 않는다. 어찌 보면 너무도 당연한 말들을 이어 붙인 느낌이라 허탈감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모든 ‘왕도’는 ‘가장 기본인 것’일 수도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 본인의 통찰력이 거기까지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기로 한다.
결론
필자는 이러한 격동의 시기를 대비하기 위해 3가지 자본이 필요하다고 제시한다. 첫째 지적 자본! 지적 자본은 어떤 문제와 도전을 만났을 때, 자신의 지식을 현명하고 심층적인 사고 능력과 결합시키는 것을 말한다. 둘째, 사회적 자본! 사회적 자본은 자신의 모든 인간관계를 비롯해 네트워크의 폭과 깊이를 합친 것을 의미한다. 셋째, 감성자본! 감성자본은 스스로를 이해하고 자신이 내리는 선택을 성찰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총평 미래를 예측하고, 행동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미래학에서 저명한 인사인 필자의 저서에서도 특별히 새로운 정보를 찾진 못 했다. 어쩌면, 본인의 이해력이 아직 그 수준에 불과할 수도 있겠지만... 그러나 그 동안 생각만 해오고 실천하지 못 했거나, 중도포기 했던 것들을 실천해야 할 동기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
이 책을 읽고 본인이 뽑아본 Action Plan은 다음과 같다. 1. 인문학 도서 1달에 1권 이상 탐독 : 필자는 인문학적 소양을 굉장히 강조했다. ‘인간’을 이해하려면 먼저 인문학적 소양을 갖춰라! 2. 블로그 운영 : 그 동안 미루고 미뤄뒀던 블로그 운영을 다시 해보려고 한다. 블로그 운영을 통해 인적 네트워크를 좀 더 넓혀볼 생각이다. 3. 매일 기사 1개씩 신문 기사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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